프로그래밍 공부/Frontend

Full SEB 34기 Section 1 회고

Kevinkb 2021. 9. 30. 15:58

🚢 코드스테이츠 탑승 전

우연한 기회로 HTML과 CSS, jQuery를 학습하고 간단한 웹페이지를 만들게 되었는데,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인강을 듣고 알고리즘 스터디를 하며 JS를 3개월 정도 독학을 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프로그래밍이 적성에 맞고 정말 재밌게 느껴졌다. 이후, 개발자로 일하고 싶어 부트캠프를 알아보다 코드스테이츠의 We-Win 제도를 알게 됐는데 교육생 입장에서 당장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코드스테이츠 측에서 교육비 회수에 대한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커리큘럼을 믿고 교육생을 밀어주는 것에 자신감이 느껴져 믿고 지원할 수 있었다.


1️⃣ Section 1: SPA 회고

📋 커리큘럼

  • HTML, CSS, JS 문법
  • Linux/CLI 기초
  • Git 기초
  • DOM
  • React 기초

 
Section 1 한 달 동안 배운 내용이다. 철저하게 자기 주도적 학습이다. 스스로 공부할 의지가 없으면 절대 따라갈 수 없다.
코드스테이츠는 정보의 바다에서 헤매는 우리에게 나침반인 존재다.

학습할 양이 다소 많아 보이지만 코드스테이츠에서 학습 깊이의 적정선(독학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방향성을 아주 잘 잡아주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적절한 깊이의 학습을 할 수 있었다. 독학했던 내용과 상당 부분 겹쳤지만 코드스테이츠에서 달성 목표와 심화 목표를 제시하기 때문에 심화로 한걸음 깊게 들어가 보면 내가 근본적인 내용을 정확하게 아는지 모르는지 판단할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실시간 줌 수업 때 심화 내용에 대한 분량이 적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내용은 학습 플랫폼에 충분히 내용과 방향성이 제공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키포인트로 빠르게 다루고 심화 내용에 비중을 좀 더 두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 페어프로그래밍

학습 중 대부분의 과제는 페어로 진행되는데 페어가 너무 자주 바뀐다는 생각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했다.
항상 나랑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협업을 어떻게 해나갈지 생각하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페어와 문제를 같이 해결하기 때문에 집중도가 높았고 문제를 공유, 토의,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나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페어가 모르는 것을 설명하며 내가 아는 것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다.

💪 Self Feedback

각 챕터에서 대부분의 심화 내용까지 이해하고 학습했다. 그에 따른 과제, 테스트를 잘 수행했다고 생각한다. React는 처음 접했기 때문에 초기에 문법이 헷갈렸는데 결국 알고 보면 전부 HTML, CSS, JS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챕터를 진행하면서 글쓰기가 가장 어려웠다. 항상 심화 내용 전부를 학습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 제공받은 링크를 타고 가다 보면 방대한 지식들이 있는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 읽고 이해하고 정리하고 다시 글쓰기로 표현하는 과정은 다소 순탄하지 않았다. 지속적인 블로깅을 통해 개선해 나가야겠다.


2️⃣ Section 2는?

  • Node.js, 비동기 흐름
  • 자료구조/알고리즘
  • Http 네트워크
  • Web Server 기초
  • React 상태 관리

 
각 챕터를 확인해 보면 본격적으로 모르는 내용이 많아지는 섹션이다. 학습 내용에 충실하고 이해하는데 시간 투자를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이 과정에서 글로 정리해 보면 글쓰기 능력도 더 좋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알고리즘 문제는 프로그래머스, 백준을 통해 꾸준히 풀어왔지만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라 하면 명쾌하게 하지는 못한다.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개념을 확실히 알고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나가면 더 효율적인 학습이 될 것이다.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워줄 수 있는 Section 2가 될 것 같다.